[뉴스속보] 열대성 폭풍 ‘클로뎃’ 앨라배마 상륙

걸프만 통해 내륙 진입…폭우 등 피해 잇따라

폭우와 강풍을 동반한 올해 첫 열대성 폭풍 ‘클로뎃(Claudette)’이 19일 오전 걸프만을 통해 루이지애나와 앨라배마에 상륙하면서 많은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국립허리케인센터(NHC)에 따르면 클로뎃은 이날 오전 4시 루이지애나 연안에 상륙해 시속 14마일의 속도로 복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미 루이지애나와 미시시피 연안 지역이 홍수 피해를 입었고 19일 오후 앨라매마 중부 지역을 지나며 폭우를 뿌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클로뎃은 테네시 남부와 조지아 북부 지역에도 영향을 줘 내일 오후까지 지역별로 홍수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국립기상청(NWS)은 특히 남부 앨라배마와 북부 플로리다 지역에 산발적인 토네이도 경보까지 발령해 주의가 요구된다.

물에 빠진 트럭/. Tammany Fire Protection District #1 via WD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