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켐프 주지사 “예배, 종교모임 취소하라”

조지아주 14일 오전 ‘공공보건 비상사태’ 발효

“모든 예배, 기타 모임 즉각 중단해달라” 당부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13일 “내일(14일) 오전부로 조지아 전역에 공공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다”고 발표했다.

주지사는 이날 오후 긴급 성명을 통해 “조지아주의 동원 가능한 모든 의료 자원과 비상관리 자원을 코로나19 대처에 사용할 것”이라며 “주상하원 합동총회를 오는 16일 오전8시 주의사당에서 열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켐프 주지사는 특히 “종교단체들도 모든 공공 예배와 모임을 취소하는 것이 적절하다”면서 “즉각적으로 CDC나 조지아주 보건부 등의 관계자들과 협의해 현명한 결정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주지사는 끝으로 “시니어들이나 만성적인 기저질환을 갖고 있는 시민들은 특히 심각한 건강상의 위협에 직면해 있다”면서 “가능한 바이러스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지아 주민들의 전폭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