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카운티 차기 의장 민주당 예약?

둘루스-스와니 등 6개 도시 시장, 리 톰슨 후보 지지선언

셰리프 선거 민주 테일러, 공화 솔리스 후보 팽팽한 접전

샬럿 내시 현 의장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귀넷카운티 커미셔너 의장 자리를 놓고 8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이고 있느 가운데 카운티 6개 도시 시장들이 리 톰슨 민주당 후보에 대한 공동지지 성명을 발표했다.

로렌스빌 데이비드 스틸 시장과 낸시 해리스 둘루스 시장, 지미 버넷 스와니 시장, 앨리슨 윌커슨 그레이슨 시장, 스티브 에드워즈 슈가힐시 시장, 마이크 메이슨 피치트리코너스 시장은 주디 조던 전 로렌스빌 시장과 함께 2일 “리 톰슨 후보가 귀넷카운티 의장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다”라며 지지를 선언했다.

톰슨 후보는 “많은 귀넷카운티 시장들이 지지를 선언해줘 영광이다”라면서 “팬데믹 위기의 최전선에 서있는 시장들과 협력해 귀넷카운티를 이끌어 가겠다”고 화답했다.

로렌스빌시 대표 변호사를 지낸 톰슨 후보는 자신의 로펌을 통해 둘루스와 슈가힐, 그레이슨시 정부의 변호를 맡아왔다. 현재 민주당에서는 톰슨 후보를 포함해 5명의 후보가 출마해 프라이머리를 거쳐 3명의 공화당 후보 가운데 1위와 경쟁을 벌이게 된다.

의장 선거 못지 않게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귀넷 셰리프 선거에서는 키보 테일러 민주당 후보와 루 솔리스 공화당 후보가 세를 과시하고 있다. 스틸 로렌스빌 시장 및 밥 클락 시의원과 7명의 대형 교회 목사들은 테일러 후보가 귀넷카운티의 치안을 위한 적임자라며 지지선언을 했다.

반면 에드워즈 슈가힐 시장과 윌커슨 그레이슨 시장, 레이 마티네즈 로건빌 시장, 빌 오르 브래즐턴 시장, 데이비드 이매뉴얼 스넬빌 시장 대행 등은 루 솔리스 후보가 부치 콘웨이 셰리프를 대신할 최적인 인물이라며 지지를 표명했다.

왼쪽부터 리 톰슨, 키보 테일러, 루 솔리스 후보(Special Ph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