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레스토랑’ 귀넷에 온다

프랜차이즈 ‘톱골프(Topgolf)’ 뷰포드시에 퍼밋신청

야외 시설서 골프 게임…식당-바-라운지 등도 갖춰

 

골프와 레스토랑을 결합한 신개념 엔터테인먼트 프랜차이즈가 귀넷카운티에 입성한다.

귀넷카운티 개발국에 따르면 ‘톱골프(Topgolf)‘가 최근 뷰포드시 몰 오브 조지아 인근에 건축 퍼밋을 신청했다. 퍼밋 신청일자는 지난달 5월30일이며 해당 주소는 2925 Buford Drive 이다.

톱골프는 여러 타겟을 설치한 야외 페어웨이 시설에서 포인트를 획득하는 골프게임을 즐기고 실내에는 레스토랑과 바, 라운지, 이벤트 홀 등을 갖춘 독특한 프랜차이즈이다.

톱골프 캐롤린 제롬 대변인은 “우리는 조지아주에 대한 프랜차이즈 확장에 늘 관심을 가져왔다”면서 “하지만 아직 뷰포드 지점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제출된 퍼밋에 따르면 전체 시설의 넓이는 총 7만1250스퀘어피트이며 2층으로 지어질 계획이다. 부지의 전체 넓이는 14.09에이커이며 총 431대를 세울 수 있는 주차장을 갖추게 된다.

이 부지는 현재 푸쿠아(Fuqua)사가 진행중인 복합개발 프로젝트인 ‘디 익스체인지 앳 귀넷(The Exchange at Gwinnett)’에 포함돼 있다. 푸쿠아사는 지난해 카운티에 퍼밋을 제출하면서 “익명의 골프 엔터테인먼트 컴플렉스가 포함될 것”이라고 예고했었다.

또한 지난 가을 카운티 커미셔너들이 푸쿠아의 개발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할 당시 추가로 제출된 조감도에는 톱골프의 시설과 유사한 빌딩이 묘사돼 있기도 했다. 귀넷 커미셔너들은 올해초 푸쿠아사의 개발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톱골프는 현재 애틀랜타와 알파레타에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마스터스 대회가 열리는 어거스타에도 조만간 진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