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면제 받으려면 Q-CODE 등록하세요”

미국내 접종자는 4월1일부터 한국 입국시 자가격리 면제

한국 검역정보 사전 입력시스템에 접종읽 직접 입력해야

한국이 해외 입국자 가운데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완료한 사람에 대해 자가격리 면제를 실시하면서 면제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애틀랜타총영사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질병관리청의 격리면제 제도 변경안을 소개하며 “한국내에 예방접종 이력을 등록한 사람은 오는 21일부터, 해외에서 접종한 사람들은 4월 1일부터 자가격리가 면제된다”고 설명했다.

21일부터 자가격리를 면제받는 대상은 한국 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았거나 해외에서 접종했지만 한국에 입국해 코로나19 예방접종증명시스템(COOV)에 등록한 사람이다.

해외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했지만 접종이력을 COOV에 등록하지 못한 미국 거주 한인들은 한국 검역정보 사전 입력시스템(Q-CODE) 홈페이지에 접속해 직접 이력을 입력해야 한다.

▶Q-CODE 바로가기 링크

▶Q-CODE 입력방법 안내

Q-CODE에 접종이력을 입력한 한인들은 인천공항 입국시 Q-CODE 등록 후 발급받는 QR코드를 종이에 인쇄하거나 스마트폰에 캡처해 검역관에게 제시하면 된다.

면제 대상이 되려면 화이자나 모더나 등은 2차 접종, 얀센은 1차 접종을 완료한지 14~180일 이내이거나 3차 접종(부스터샷)까지 완료해야 한다.

미접종 입국자는 기존 방침대로 7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하며 격리면제자도 입국후 1일차에 PCR 검사를 받고 6~7일차에는 자가검사나 신속항원검사를 재차 실시해야 한다.

이상연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