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없는 사람은 꼭 접속하세요”

바이든, 조지아 등 오바마케어 등록 2월15일 다시 오픈 결정

‘InsureGA’ 사이트 통해 적합한 정부보조 플랜 찾을 수 있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오바마케어에 가입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오는 2월15일부터 5월15일까지 3개월간 다시 오바마케어 등록을 접수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오바마케어에 가입하지 못한 상태에서 실직해 직장 보험을 잃었거나 기타 일신상의 문제로 건강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에도 추가등록 오픈 요청이 있었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거부했었다.

연방 보건당국은 이번 등록 연장 조치로 조지아 주민 10만명 가량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바마케어 가입 대상은 2021년 연소득이 연방 빈곤선(poverty level)의 400% 미만인 가구로 4인 가족인 경우 수입이 10만4000달러 미만이면 가입할 수 있다.

가입을 원하는 사람은 한인 보험전문인들에게 문의하면 본인의 수수료 부담없이 자신에게 적합한 오바마케어 플랜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건강보험이 없는 주민 가운데 적절한 정부보조 프로그램을 찾는 사람들은 비영리단체 Insure Georgia가 운영하는 홈페이지 InsureGA(링크)에 접속하면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사이트는 자신의 수입과 상황에 맞춰 오바마케어와 메디케이드, 메이케어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공한다.

Insure GA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