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솔린, 14년만에 최고치…갤런당 4.62달러

메모리얼 데이 연휴 맞아 급등…전년보다 1달러 이상 올라

메모리얼 데이 연휴 마지막날인 30일 전국 평균 개솔린 가격이 갤런당 4.62달러로 14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자동차협회(AAA)는 이날 일반 개솔린 평균 가격이 갤런당 4.62달러로 2008년 6월의 갤런당 5.38달러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 달 전보다 44센트 오른 수치이며 지난해 메모리얼 데이의 갤런당 평균 3.05달러에 비해서는 1.50달러 이상 급등했다. 
캘리포니아 등 7개 주는 갤런당 평균 5달러 이상의 가격을 보이고 있으며 갤런당 평균 4.10달러 미만인 주는 한 곳도 없었다.AAA는 이번 연휴 주말 3490만명이 자동차로 이동해 지난해보다 4.6%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