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숨진 H마트 직원은 히스패닉계

뉴저지 리지필드점 영업부 근무…자가격리중 사망.

코로나19 확진판정 안받아…보건당국 “사인 조사”

지난 4일 자가격리 중 사망한 슈퍼-H마트 뉴저지 리치필드점 직원(본보기사 링크)은 히스패닉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H마트측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한인은 아니며 이 지점 영업부에 근무해오다 1주일전 증상이 나타나 집에서 자가격리를 했지만 의료기관에서 검사나 치료를 받은 사실은 없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소식은 직원의 가족들이 H마트에 연락해 알려졌으며 H마트 코로나19 태스크포스는 만일의 경우를 고려해 곧바로 리지필드점을 휴업하고 방역 및 위생점검을 실시했다.

H마트는 “사망한 직원은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테스트를 받지 못해 확진 여부 등 정확한 사망 원인은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소속 버겐카운티 보건당국은 이 직원의 사망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