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트럼프 “PPP 자금 모자라면 추가지원”

“교회와 베테랑 단체도 신청대상…은행이 신경써야”

법률 개정없이는 증액 힘들어…4차 경기부양안 관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경기부양법안(CARES Act)의 스몰비즈니스 지원책인 페이첵 보호 프로그램(PPP) 자금이 소진되면 추가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PPP 융자에 배정된 금액이 모두 소진되면 즉각 의회에 추가지원을 요청하겠다”면서 “벌써 신청이 밀려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PPP 프로그램은 비영리기관에도 오픈돼 있다”면서 “은행들은 우리의 위대한 종교단체와 베테랑 단체들이 제외되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PPP 융자에는 3490억달러가 배정돼 있지만 현재의 추세대로라면 1주일 이내에 전액이 소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법률로 규정된 금액이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의 주문대로 PPP에 추가 자금을 배당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 민주당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추진하는 4차 경기부양법안 제정 움직임이 힘을 얻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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