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한반도, 애틀랜타서 횃불”

김형기 전 차관이 “해외 한인 여러분 덕분에 한국이 해가 지지 않는 나라가 됐다”고 말하고 있다.

제19기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 17일 공식출범

김형기 전 통일부 차관 ‘신한반도 체제’ 특별 강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김형률)가 17일 오후5시 둘루스 소네스타 호텔에서 출범회의를 갖고 2년간의 임기를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제1부 출범회의와 제2부 평화통일 강연회 및 축하공연으로 구성된 이날 행사에는 제19기 자문위원들과 한국에서 방문한 김형기 전 통일부 차관 및 강석희 민주평통 사무처 위원지원국장, 그리고 애틀랜타 한인사회 인사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김형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19기 애틀랜타 자문위원들은 평화통일의 주역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노력해 달라”고 당부한 뒤 “지난 2년간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제적 정세의 진전을 바탕으로 평화통일 공공외교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영준 애틀랜타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자문위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한반도 평화정착 노력 지지 확산, 한미 공공외교 강화, 차세대 육성, 그리고 한인 정치력 신장 등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강석희 위원지원국장은 “제19기의 슬로건인 ‘우리가 만드는 새로운 한반도’라는 문구를 유념해 여기 모인 애틀랜타 자문위원들이 이를 실현하는데 주역이 돼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랍 우달 연방하원의원(공화, 조지아 제7지구)도 보좌관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참석자들은 민주평통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의 영상 메시지를 시청한 후 강석희 국장의 설명으로 제19기 민주평통 활동방향과 민주평통의 구성 등에 대해 상세한 소개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김형률 회장은 제19기 사업에 대해 “동포사회 및 주류사회와의 소통과 참여유도, 차세대 공감사업추진, 한국지역내 협의회와 자매결연 추진, 자문위원 역량강화 및 전체위원 참여 소통 등 4가지 사업에 중점을 두겠다”면서 “특히 내년에 최초로 지역 차세대들의 한국 비무장지대(DMZ) 방문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2부 순서로 특별강연에 나선 김형기 전 통일부차관(민주평통 운영위원회 간사)는 ‘남북관계의 변화와 신한반도 체제’란 제목으로 남북관계의 역사를 살펴본뒤 동북아 신 안보질서에 대해 설명했다.

김 전 차관은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정책을 설명한 뒤 “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의 지속성과 일관성을 유지하는 한편 국민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 통일의 구심력을 키워야 한다”면서 “특히 자문위원들이 미래지향적 시각으로 평화통일 기반조성을 위해 각 지역의 통일전문가 역할을 맡아 달라”고 당부했다.

강연이 끝난뒤 소프라노 전주원의 ‘고향의 노래’, ‘그리운 금강산’ 등 공연이 펼쳐졌으며 이어 참석자 전원이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면서 제19기의 공식 출범을 축하했다.

국민의례 모습
김형률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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