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조지아주에 40만불 기부

어거스타 의대 무료 코로나 원격진료 앱 개발위해 사용

한국기업인 SK이노베이션이 조지아 주정부의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거액을 기부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지아주 잭슨카운티에 최대규모의 투자를 하고 있는 한국기업 SK이노베이션이 오늘 40만달러를 기증했다”면서 “이 돈은 어거스타대학교의 무료 코로나19 검진 앱 개발과 보급을 위해 사용된다”고 밝혔다.

켐프 주지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싸움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큰 금액을 기부한 SK이노베이션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면서 “SK이노베이션은 처음부터 조지아주의 가장 가치있는 파트너였으며 이번 도네이션은 조지아 주민들을 안전하게 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SK이노베이션의 기부금은 조지아주의 유일한 공립 의대인 어거스타 조지아 의대의 코로나19 원격진료 앱 개발 및 의료진과 드라이브 스루 검사요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 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은 “조지아의 안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면서 “SK이노베이션은 조지아 주정부 및 어거스타대와 함께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금 전달식 모습/
Pictured left to right: SK battery America CEO Junho Hwang, Augusta University President Dr. Brooks Keel, Georgia Department of Economic Development Commissioner Pat Wilson./Governor Brian Kemp Off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