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조지아 생산제품 친환경성 인증

인조대리석 6종 국제인증기구 SCS 글로벌서 인정

LG “생산 과정에서 재활용 원자재 10% 이상 사용”

LG하우시스의 인조대리석 6종이 국제 인증기구로부터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

LG하우시스는 인조대리석 하이막스-그라나이트 3종과 하이막스-볼케닉스 3종이 미국 SCS 글로벌 서비스 ‘SCS 재활용 원료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 제품은 조지아주 고든카운티에 위치한 LG하우시스 미국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SCS 글로벌 서비스는 원료 및 제품에 재활용 물질을 최소 5% 이상 포함한 제품에 ‘SCS 재활용 원료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LG하우시스는 인조대리석 6종 생산 과정에서 10% 이상의 재활용 원자재를 사용해 인증을 받을 수 있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LG하우시스 표면소재사업부장 강신우 전무는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의 SCS 재활용 원료 인증 획득으로 LG하우시스 인조대리석 제품의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LG하우시스에 따르면 회사는 세계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시장에서 20%대의 점유율로 미국 듀폰에 이은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LG하우시스는 지난 5월 5000만달러를 투자해 조지아주 공장에 엔지니어드 스톤 3호 생산라인을 확장 완공하고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갔다.

3호 생산라인은 연산 35만m²규모의 엔지니어드 스톤을 생산한다. 이에 따라 LG하우시스의 총생산 규모는 기존 70만㎡에서 105만㎡로 50% 증가했다.

LG하우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