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눈] 선관위는 잘못했다. 하지만…
제34대 애틀랜타한인회장 선거가 개운치 않은 뒷맛을 남기고 마무리됐다. 그동안 선거의 현장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 기자로서 아직도 착잡한 마음이 가라앉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선거관리위원회의 한인회칙 위반 문제를 가장 먼저, 가장…
Column
제34대 애틀랜타한인회장 선거가 개운치 않은 뒷맛을 남기고 마무리됐다. 그동안 선거의 현장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 기자로서 아직도 착잡한 마음이 가라앉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선거관리위원회의 한인회칙 위반 문제를 가장 먼저, 가장…
최선호 /보험전문인 모든 생물은 주로 식물과 동물로 구분된다. 수천 년 전 아리스토텔레스가 그렇게 정한 이후로 그 구분은 변치 않고 있다. ‘동물’이라는 뜻 자체도 움직이는 생물체라는 뜻이 되겠다. 움직일 수 있다는…
임철순 오늘 우리는 다방면의 위기를 맞고 있다. 외교 혼란, 경기 침체, 노사 갈등, 종북 논쟁 등으로 어느 지점에선가 파국을 맞이할 것 같은 심각한 위기다. 우리나라의 위기는 미국의 자국우선 보호주의와 중국의…
이형균 사람만 만나면 항상 샬롬(Shalom 평안, 평화를 의미하는 히브리어 인사말) 이라고 인사하는 목사님이 계셨습니다. 한 번은 목사님이 길을 가는데 얼굴이 시꺼먼 분이 지나가기에 “샬롬!”하며 인사했습니다. 그런데 이 분이 그 주일부터…
학창시절 역사 선생님의 역사 강의 중에 1392년, 1492년, 1592년을 강조했던 기억을 갖고 있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백년씩 터울이 있는 이 세 개의 연도가 한국 사람에게는 상당히 의미 있으므로 그렇게 강조했을…
총영사관과 허리케인 ‘도리안’ 한인 신문사인 조선일보에 근무할 때 농담삼아 “우리 신문과 총영사관의 공통점은 미국 휴일과 한국 휴일에 모두 쉰다는 것”이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한국휴일에 다 쉬는 것은 아닙니다. 신문사는…
배우 김복희 오래전 서울에서 대학 선배들과 매년 여행을 다니는 모임이 있었다. 미국 이민 오기 전까지 나는 모임의 총무로서 은행 적금 들고 여행 기획하고 무사히 다녀오기를 십 여 년 간 이어왔었다.…
한국 정부 훈포장 유감 한국 정부가 미국 등 해외에 살고 있는 재외동포들에게 줄 수 있는 ‘당근’에는 대략 3가지 종류 있습니다. 재외동포재단 등을 통한 지원금과 민주평통 해외자문위원, 그리고 마지막 카드가 훈포장 수여입니다. 사실…
‘미국은 점령당했다’라고 한국말로 번역된 책이 있다. Eustace Mullins라는 작가가 쓴 ‘New History of the Jews’라는 책을 한국 사람이 번역하면서 제목을 드라마틱하게 만들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미국은 유대인에 의해 움직인다고 단언하고…
이성낙 최근 들어 한 고교생 인턴이 국내의 권위 있는 공식 의학전문 학술지에 논문의 ‘제1 저자’로 편승·등극했다는 ‘충격적인 비보(悲報)가 들려왔습니다. 의학계에 반세기 넘게 몸담아온 필자로서는 실로 믿을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