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베이브 루스 야구카드 1천만불

1914년 발매된 카드…”미국 역사상 가장 귀한 수집품”

미국 프로야구의 전설인 베이브 루스의 희귀 야구카드가 경매에서 1000만달러 이상의 가격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언론들에 따르면 17일 시작되는 로버트 에드워즈 경매에 나올 1914년 ‘볼티모어 뉴스 카드’의 낙찰가가 역대 최고가 카드인 ‘1952년 미키 맨틀 명예의 전당 카드’의 1260만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매는 12월 3일까지 진행되며 카드는 당시 19세의 신인으로 볼티모어 오리올스 선수였던 루스의 이미지가 전면에, 팀 스케줄이 후면에 인쇄돼 있다.

로버트 에드워즈 경매의 브라이언 드와이어 회장은 “이 카드는 지금까지 만들어진 것 가운데 가장 중요한 상품”이라며 “스포츠 기념품 가운데 가장 희귀한 것일 뿐만 아니라 미국 역사상 가장 귀한 수집품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Robert Edwards Auc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