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뷰티업소 여주인, 집단폭행 당해

오하이오주 톨레도서…절도 적발되자 무차별 폭행

오하이오주 톨레도 경찰은 지난달 23일 몬로 스트리트에 위치한 ‘몬로 뷰티 서플라이’ 업소에서 한인 업주인 황모씨(여)를 집단 폭행하고 물건을 훔쳐 도주한 4명의 용의자를 긴급 수배했다.

NBC24 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5일 트위터에 용의자들을 사진을 공개하고 주민들의 신고를 당부했다. 업주인 황씨는 거리낌없이 물건을 훔쳐서 가게를 빠져나가려는 일당 중 1명을 제지하다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황씨의 얼굴에 침을 뱉고 스턴 건으로 얼굴을 때렸으며 주먹으로 얼굴을 강타하기도 했다. 이들은 흰색 현대 차량을 타고 현장에서 도주했으며 뒤를 쫓던 황씨에게 테이저 건을 겨누기도 했다.

황씨는 얼굴에 멍이 들고 심하게 부어 올랐지만 병원 치료는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 전화 419-255-1111

용의자들/Toledo Police Department via NextSh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