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한국 건강검진 “정말 이 가격이 맞습니까?”

서울 혜민병원, 최첨단 종합검진 440달러에 제공

100달러 티켓사면 3년 유효…수면비도 청구 안해

50년 역사를 지닌 종합병원인 한국 혜민병원이 미주 한인들을 위해 파격적인 종합 건강검진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혜민병원은 우수한 의료진을 포함해 총 450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대형 병원으로 최근 120억원을 투자해 최첨단 검진기기를 업그레이드하고 체계적인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애틀랜타를 방문해 동남부 한인들을 대상으로 검진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는 혜민병원 종합검진센터 이성수 소장은 “보통 120만원 이상이 소요되는 종합 건강검진을 현재 미화 440달러에 제공하고 있다”면서 “한국 방문에 맞춰 검진 2달 전에 예약하면 된다”고 말했다.

혜민병원의 종합검진 서비스를 원하는 한인은 병원이 발급하는 100달러의 티켓을 구입한 뒤 3년 안에 검진을 예약하면 된다. 이 소장은 “검진을 예약한 뒤 여러 사정으로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분들이 많아 부득이하게 100달러를 디파짓으로 받고 있다”면서 “이 티켓은 3년 안에 사용할 수 있으며 자신이 사용하지 못하면 다른 분에게 양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티켓을 구입한 한인들은 종합검진을 받을 때 한화 45만원(환율에 따라 변동 가능)을 추가로 지불하면 된다.

혜민병원의 건강검진에는 수면 대장/위 내시경 검사와 6가지 종류의 특수 초음파, 종양 표지자 암검사는 물론 뇌 또한 폐 CT촬영까지 포함된다. 또한 갑상선, 골밀도, 안과, 심전도, 폐 기능, 혈액, 간기능, 혈청, 심장질환, 당뇨, 심혈관 관절 등 100여 종류 이상의 질환에 대한 검지도 포함된다.

또한 질 초음파 검사 등을 위해 산부인과 전문의가 상주해 부인과 질환을 검사하고 수면대장 내시경은 다른 병원과 달리 별도의 수면비를 청구하지 않는다. 검진에는 5시간 정도가 소요되며 2개월에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이성수 소장은 “뉴욕의 한 교회 사모가 병원을 찾아 건강검진을 받고 암을 조기에 발견했다”면서 “어떻게 우리 병원을 찾아 오셨느냐고 물었더니 ‘하나님께서 보내셨다’고 답해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혜민병원은 미주 한인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최고의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일종의 ‘미션’을 갖고 있”면서 “더 이상 비싼 검진비용과 분주한 삶을 이유로 검진을 미루지 마시고 꼭 검진을 받으시기를 모든 한인들에게 권유한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특히 검진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원하는 한인 교회가 있으면 달려가서 상세하게 안내해 드릴테니 연락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전화 213-341-5123

이상연 대표기자

혜민병원
이성수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