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71주년, 미 국방부”한국은 소중한 동맹”

“동맹에 대한 약속은 철통같아…한미 공동희생 위에 구축”

미국 국방부가 한국전쟁 71주년을 맞이해 한국은 미국의 소중한 동맹이라고 평가했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24일 ‘미국은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기념한다’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한국 전쟁의 역사적 가치에 대해 설명하면서 “오늘날 한국은 미국의 소중한 동맹이다. 현재 많은 미군들이 안보를 제공하고 군사적 침략을 억제하기 위해 한국에 주둔하고 있다”고 전했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 역시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한국전쟁 발발 후 지난 71년간 동맹에 대한 우리의 약속은 철통(ironclad)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 동맹은 동북아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은 물론 전 세계에 걸쳐 평화와 안보, 번영의 핵심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에서는 매년 6월 25일 워싱턴 DC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공원에서 한국전쟁에 참전한 이들을 기리는 추모 행사가 열린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