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조기투표 마지막날까지 참여 열기

둘루스 투표소, 빗속에서도 유권자들 장사진

조지아주의 연방상원 결선 조기투표 마지막 날인 지난 31일 둘루스 H마트 인근에 소재한 쇼티하웰 공원 투표소에는 아침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눈에 띄었다.

귀넷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조기투표 마지막 날을 맞아 아침부터 투표에 나선 유권자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투표소 밖으로 이어진 대기 줄에 선 유권자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며 차례를 기다렸다.

1시간째 기다리고 있다는 한인 유권자 안모씨는 “이번이 3번째 참여하는 미국 투표이며 시민으로서 꼭 투표를 해야 한다”고 말한 뒤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꼭 투표해야 하지 않을까요”라고 되물었다.

윤수영 기자 juye1004@gmail.com

투표소 밖까지 길게 늘어선 대기 줄.

한 유권자가 부재자 투표 수집함에 투표봉투를 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