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우크라 지지” 둘루스 시청 파란 조명 눈길

애틀랜타 최대 한인타운인 둘루스시가 러시아의 침공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지지하기 위해 우크라이나를 상징하는 파란색 조명을 시청에 설치했다.

둘루스시 제이슨 브록 공공업무국 부국장은 “지난 2일 시청 외부에 조명을 설치했으며 앞으로 수주간 야간에 조명을 밝힐 계획”이라고 전했다.

둘루스 시청에는 우크라이나 출신인 관리기술자 알렉스 맛소타씨가 근무하고 있다. 맛소타씨는 수도인 키와우에서 태어나 지난 1998년 둘루스로 이주했으며 지금까지 9년간 시청에서 근무하고 있다.

그는 AJC와의 인터뷰에서 “조명을 처음 보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감동을 받았다”면서 “아직 친척들이 우크라이나에 있어 그들의 안전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Credit: City of Duluth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