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소녀상의 따뜻한 겨울 맞이”

미국 남부 지역에 유일하게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이 따뜻한 겨울을 맞게 됐다.

브룩헤이븐시 블랙번 공원에 위치한 평화의 소녀상에 누군가 따뜻한 모자와 목도리를 씌워놓았기 때문이다.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건립위원회(위원장 김백규)는 “코로나19 위기로 모두가 힘든 가운데  6일 이른 아침  무명의 고마운 분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평화의 소녀상에 모자와 목도리를 걸어주고 갔다”면서 “평화의 소녀상에 대한 안내문도 추가해 꽉 채워주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지난 2017년에 조지아주 브룩헤이븐시 블랙번 공원에 미국 남부에서는 유일하게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져 올해로 건립 3주년을 맞이했다.

윤수영 기자 juye100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