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GM과 인공호흡기 대량 생산

100일 안에 5만개…이후 매달 3만개 제작

미국 자동차회사 포드가 코로나19 환자에게 필요한 인공호흡기 생산에 나섰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포드는 30일 제너럴모터스(GM) 헬스케어 부문과 협력해 앞으로 100일 안에 인공호흡기 5만개를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이후에는 매달 3만개를 생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공호흡기는 미시간주 입실랜티에 있는 공장에서 생산된다. 인력 약 500명이 오는 4월20일부터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7일 포드와 GM과 같은 제조업체에 인공호흡기 생산을 강제하도록 국방물자생산법을 발동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