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트 컨트롤 작업중 피격 사망

귀넷칼리지 인근 아파트서…노숙자가 범행

지난 28일 로렌스빌 조지아귀넷칼리지 인근 슈가 밀스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총격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29일 귀넷카운티 경찰은 전날 로심 윌슨(26)을 살인과 가중폭행, 무기소지 등의 혐의로 체포해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했다고 밝혔다.

인근 지역을 배회하던 노숙자인 윌슨은 28일 오전 10시경 아파트 외부에서 페스트 컨트롤 작업을 하고 있던 한 업체 직원 브래들리 조던(23)에게 총격을 가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총성이 울렸다는 아파트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계단 밑에 숨진채 쓰러져 있던 피해자를 발견했다.

이날 총격으로 조지아귀넷칼리지는 1시간 가량 수업이 중단되고 캠퍼스가 봉쇄됐다. 경찰은 윌슨을 상대로 범행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용의자 윌슨/Credit: Gwinnett County Sheriff’s Office via AJC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