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깃, 최저임금 시간당 15불로 인상

17일부터 적용…현장 직원엔 보너스 200불 제공

대형 유통체인인 타깃(Target)이 17일부터 풀타임 및 파트타임 직원들의 최저임금을 시간당 15달러로 전격 인상했다.

타깃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2017년 약속한 대로 최저임금을 시간당 15달러로 인상한다”면서 “이는 매장과 물류센터, 본부에 근무하는 모든 직원들에게 적용된다”고 밝혔다. 회사는 2017년 9월 직원들에게 “2020년말까지 최저임금을 15달러로 인상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지난해 6월 1차 조치로 시간당 13달러 인상을 발표했었다.

회사측인 또한 전국 매장과 물류센터 등 일선에서 근무하는 프론트라인 직원들에게 200달러의 특별 보너스를 일괄 지급한다고 밝혔다.

타깃 한 매장/targ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