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목사의 뜻 받들어 어려운 이들과 함께…“

귀넷서 이웃돕기 행사…보르도 의원, 테일러 셰리프 등 참여

18일 마틴 루터 킹 기념행사는 페이스북-유튜브 생방송 중계

귀넷카운티 흑인단체인 ‘United Ebony Society’는 지난 16일 모어중학교에서 마틴 루터 킹 도네이션 드라이브스루 봉사 이벤트를 진행했다.

귀넷카운티는 마틴 루터킹 데이를 맞아매년 퍼레이드를 가졌지만 올해는 코로나19으로 인해 이웃돕기 행사로 대체했다.

이날 행사에서 주최측은 양말, 치약, 샴푸, 게임, 로션, 슬리퍼, 장갑, 성인용 기저귀 등을 모아 노인 요양시설과 노숙자 봉사단체에 기부했다.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키보 테일러 귀넷카운티 셰리프는 “행사 주최측과 기부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킹 목사의 유산을 계속 기리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지속적으로 돌아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캐롤린 보르도 연방 하원의원(민주)도 참석했다.

한편 마틴 루터 킹 데이인 18일 오후1시 열리는 귀넷카운티 기념식은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윤수영기자 juye1004@gmail.com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