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도 ‘시니어 쇼핑 시간’ 배정

퍼블릭스, 홀푸즈도…오픈 후 첫 1시간

그로서리 업체들이 취약계층에 대해 별도의 쇼핑시간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코스트코도 노인과 장애인에 대해 별도 쇼핑시간을 마련한다.

코스트코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장 오픈에 앞서 매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한 시간동안 60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에 대해 별도 쇼핑시간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퍼블릭스도 오는 24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전 7시부터 8시까지 1시간을 65세 이상 시니어들을 위한 전용 쇼핑시간으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아마존이 운영하고 있는 유기농 전문 그로서리 매장인 홀푸즈도 18일부터 미국내 전 매장에서 60세 이상의 노년층들의 식료품 구매를 돕기 위해 매장 개장 전 1시간 동안 이들에게만 구매를 허용하는 특별 영업 시간을 운영하고 나섰다.

홀푸즈는 평소 오전 8시에 문을 열어 밤 8시까지 영업을 하는데 노인들은 오전 7시부터 들어가 쇼핑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보건 전문가들은 노인층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 가능하면 그로서리 쇼핑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가능하면 젊은 자녀 등에게 필요한 그로서리 쇼핑을 부탁하는 것도 방법이고 필요할 경우 온라인 주문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코스트코의 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