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연휴 이 공항에 300만명 몰린다

세계 최대 애틀랜타 국제공항 사상 최대 이용객 예상

미국 최대 명절로 꼽히는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세계 최다 이용객을 자랑하는 애틀랜타 하츠필드 잭슨 국제공항을 300만명 이상이 경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틀랜타 공항 당국은 17일 “오늘부터 시작되는 추수감사절 여행 시즌 동안 300만명 이상의 이용객이 애틀랜타 공항 터미널을 경유한다”면서 “애틀랜타 발 승객도 12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당국은 “연휴 기간 공항 보안검색에 평소보다 훨씬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최소한 출발시간 2시간 30분 전에는 공항에 도착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한편 미국자동차협회(AAA)는 이번 연휴기간 집에서 50마일 이상 거리로 여행하는 미국인이 5537만명으로 전년도의 4830만명보다 1.7% 늘어나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이 가운데 469만명은 항공여행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조지아주의 경우 160만명 이상이 연휴기간 여행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연 대표기자

애틀랜타 공항 보안 검색구역/
Atlanta Airport Twitter @ATLair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