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바이든 여사, 코로나19 확진…”증상 가볍다”

지난달 감염 후 회복된 바이든은 ‘음성’

조 바이든 대통령의 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가 1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바이든 여사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바이든 여사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팍스로비드 치료를 시작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 신속 항원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워싱턴 DC로 이동해 이날 오후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에 서명할 예정이다.

백악관은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지침상 밀접 접촉자인 바이든 대통령은 향후 10일간 실내와 사람이 많은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이라면서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코로나 검사도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질 바이든 여사
[AP=연합뉴스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