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짝퉁’ 마스크 여전히 기승

CBP, 뉴욕 JFK,공항서 위조 N95 15만개 압수

뉴욕 JFK 국제공항에서 중국산 가짜 3M 브랜드 N95 마스크가 대량 압수됐다.

15일 연방 세관국경보호국(CBP)은 “지난달 2차례에 걸쳐 홍콩에서 출발한 화물기를 통해 수입된 위조 N95 마스크 14만4000개가 통관과정에서 적발됐다”면서 “시가로는 15만8400달러에 이르는 규모”라고 밝혔다.

CBP 관계자는 “병원 의료관계자와 보건종사자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N95 마스크를 위조하는 행위는 심각한 범죄”라면서 “이같은 가짜 마스크로 인해 보건위기가 더 심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CBP에 따르면 팬데믹 이후 통관과정에서 적발된 마스크는 총 1400만개 이상이며 FDA 승인을 받지 않은 불법 코로나19 검사키트도 18만개 이상이 압수됐다.

압수된 가짜 마스크/CBP via New York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