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하원 9선 도전, 한인사회와 함께”

페드로 마린 의원 선거 캠페인 11일 ‘스타트’

한인 프랜차이즈 업체 ‘윙 앤 버거’ 후원나서

조지아주 하원의원 9선에 도전하는 페드로 마린 의원(민주, 제96지구)의 선거 캠페인 출범식이 지난 11일 오후 6시30분 노크로스 소재 업체인 ‘퀴클리 컬러(Quickly Color)’에서 열렸다.

지난 2003년부터 16년째 주하원의원을 지내고 있는 조지아 주의회의 ‘터줏대감’인 마린 의원은 평창 동계올림픽 지지 결의안 채택 등 한인사회를 위한 활동으로 대표적 친한파 정치인으로 꼽힌다.

특히 이날 행사의 케이터링은 한인 프랜차이즈 업체인 ‘윙 앤 버거'(공동대표 강신범, 트로이 표)가 후원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행사에는 강신범 대표 등 회사 관계자들이 직접 참석하기도 했다.

귀넷카운티 노크로스 일대가 지역구인 마린 의원은 2012년 선거에서 공화당 마크 윌리엄스 후보와 접전을 치른 이후 2014년과 2018년 선거에는 공화당 후보가 출마하지 않아 무투표 당선됐다. 그는 2016년 선거에서도 공화당 릭 언더우드를 62% 대 38%의 큰 표차로 꺾고 당선됐었다.

 

윙 앤 버거가 제공한 케이터링.
강신범 사장과 페드로 마린 의원, 로버트 베일스 부사장(왼쪽부터)
페드로 마린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