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인타운 교통사고로 10대 5명 사망

GA-316 도로~플레즌힐로드 진입로서 50피트 밑 추락

지난 4일 새벽 조지아주의 대표적인 한인타운인 둘루스시의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10대 청소년 5명이 목숨을 잃었다.

WSB-TV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45분경 승용차 1대가 GA-316도로에서 플레즌힐로드로 진입하는 고가도로에서 추락해 차량에 타고 있던 5명이 모두 숨졌다.

사망자는 케이티 가이탄(17, 애틀랜타), 애슐리 가이탄(16, 애틀랜타), 코랄 로렌조(17, 애틀랜타), 헝 응우옌(18, 로렌스빌), 애브너 산타나(19, 스와니)로 3명의 소녀와 2명의 소년이었다. 이 가운데 케이티와 애슐리는 자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차량은 고가도로 차단벽을 들이받고 추락한 뒤 운행하던 다른 차량을 들이받았고 해당 차량에 타고 있던 3명이 부상을 당했다.

귀넷카운티 경찰국의 크리스천 댈러드 경사는 “10대들이 타고 있던 차량은 50피트 높이에서 추락했다”면서 “차량이 벽을 들이받고 추락한 이유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사고현장/WSB-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