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장 결국 3파전…이미셸 부회장 출마

4일 코리안페스티벌 모임서 공개…곧 공식행사 개최

제36대 애틀랜타한인회장 선거에 3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이미셸 한인회 수석부회장은 지난 4일 한인회관에서 열린 코리안페스티벌 준비위원 모임에서 출마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 부회장은 “내일(5일) 선관위로부터 등록서류를 수령하고 1000달러의 접수비를 낼 예정”이라며 “곧 행사를 갖고 출마를 공식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을 지지하는 자원봉사자 등은 현장에서 20여장의 추천서를 작성해 전달했다. 이 부회장의 출마 선언에 앞서 1일 이홍기 현 회장, 2일 김형률 전 민주평통애틀랜타협의회장이 각각 1000달러의 접수비를 내고 서류를 수령했다.

한편 이날 은종국 대회장은 준비위원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바비큐 파티를 개최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식사 후 2층 행사장을 청소하고 페스티벌 물품을 점검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코리안페스티벌 자원봉사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