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 부상 메시, 미국 투어 불참

팬들에 사과 “곧 다시 봐요”

리오넬 메시(32·바르셀로나)가 종아리 부상으로 팀의 미국 투어에 불참하게 된 아쉬움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담았다.

바르셀로나는 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주장 메시가 훈련에 복귀했지만 종아리 부상으로 미국 투어에 가지 못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2019 코파아메리카에 참가한 뒤 이날 팀에 합류한 메시는 오른쪽 종아리에 통증을 느껴 훈련을 중단하고 검사를 받았다. 바르셀로나는 미국으로 건너가 오는 7일과 10일 이탈리아 나폴리와 2연전을 치른다.

메시는 이에 자신의 SNS에 “시작을 함께하고 싶었지만 첫 훈련에서 문제가 생겨 당분간 팀과 함께하지 못한다”며 “제게 보내주신 응원의 메시지와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팀과 함께 바르셀로나를 응원하는 미국 팬들을 만나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게 됐다. 하지만 곧 다시 만날 것”이라고 사과했다.

리오넬 메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