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크릭 일대 학교 8일 오전 ‘락다운’

교통단속 피해 달아난 마약사범 수색작전 진행

10시간 넘게 도주…한 초등학교 인근서 검거

 

교통단속을 피하기 위해 달아난 용의자를 체포하느라 존스크릭 일대 학교들이 전면 락다운(Lockdown, 봉쇄)됐다.

존스크릭 경찰은 8일 오전 11시45분경 용의자인 조나단 대니얼 카스티요(20)를 존스크릭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카스티요를 포함한 남성 3명은 새벽 1시경 포사이스카운티 부보안관에게 차량 정지 명령을 받자 차를 버리고 도주했다. 경찰은 차량안에서 총기와 마약을 발견했고 도주하던 다른 2명의 용의자는 체포했지만 카스티요는 놓치고 말았다.

존스크릭 경찰까지 합세한 합동 검거작전이 펼쳐졌고 이 때문에 존스크릭 학교들에는 락다운이 발령됐다. 풀턴카운티 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내린 조치”라면서 “용의자가 학교로 침입할 가능성이 있다는 경찰의 경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카스티요는 오전 8시경 맥기니스 페리 로드 인근에서 목격됐고, 경찰견을 동원해 수색에 나선 경찰에 결국 핀들리 오크스(Findley Oaks) 초등학교 인근에서 체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