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주지사 “아시안 문화유산의달 축하합니다”

켐프 주지사 지난 22일 주정부 청사서 선포식 거행

일본 총영사 민간행사에 또 참석…일부선 저의 의심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조지사가 지난 22일 오전 아시아계 지도자들을 주정부 청사로 초청해 5월 아시아태평양 문화유산의 달 (Asian Pacific American Heritage Month) 선포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 사회에서 김윤철 APAC(Asian Pacific American Council of Georgia) 자문의원과 미셸 강 애틀랜타한인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APAC 엘시 비다네스 회장 등 아시아계 15개 국가 대표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켐프 주지사는 “조지아의 아시안 커뮤니티는 조지아의 삶의 질을 향상시기키 위해 큰 공헌을 해왔다”면서 “한인과 중국계, 베트남계 등이 음력 설을 축하하고 돼지띠 해를 함께 즐기는 등 문화를 공유하고 있다”고 치하했다.

한편 민간행사로 치러진 이날 선포식에 시노즈카 다카시 일본 총영사가 외교관으로는 유일하게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 한인 인사는 “주지사와 만나는 자리나 아시아계 행사 등에 빠지지 않고 열심히 참석하는 저의가 궁금하다”고 말했다.

한편 조지아주 아시아계는 지난 21일 귀넷카운티에서 기념 전시회를 갖고 문화유산의  달을 축하했으며 APAC은 19일 대규모 갈라 및 장학금 수여식을 갖기도 했다.

 

아시안 대표들이 켐프 주지사와 함께 아시안들의 공헌을 축하하고 있다.

김윤철 자문위원(왼쪽)과 미셸 강 한인회 부회장이 켐프 주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켐프주지사의 문화유산의 달 기념 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