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신규 사망 10명…4일째 감소

24명→ 21명→17명→10명…”희망의 트렌드”

주말 이유 신규검사 부진…확진자 487명 늘어

조지아주의 코로나19 신규 사망자가 4일 연속 감소해 어둠 속에서도 희미한 빛을 보여주고 있다.

5일 신규 사망자 증가는 10명으로 2일 24명, 3일 21명, 4일 17명으로 감소세를 이어오고 있다. 연방정부와 조지아 주정부의 정책 결정 기준이 되는 워싱턴대학교 IHME 지수는 4, 5일 신규 사망자를 각각 28명과 31명으로 예상했었다.

조지아주 보건부가 5일 낮 12시 발표한 코로나19 통계에 따르면 확진자는 전날보다 487명 늘어난 6647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사망자는 10명으로 총 211명이 숨졌다.

하지만 신규 검사가 1538건만 늘어난 27832건으로 주정부가 약속한 3000건의 절반 수준이었다. 주말인 4일과 5일 신규검사 건수가 각각 1029건과 1538건으로 나타난 것이다.

입원한 환자는 모두 1283명으로 전날의 1239명보다 44명 증가에 그쳤다. 신규 입원환자도 3일 102명, 3일 81명 등 3일 연속 감소하고 있다. 전체 감염자의 19.3%가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조지아주의 일반 병상은 8322개, 중환자실(ICU) 병상은 589개 수준이다.

도허티카운티에서 3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풀턴 27명, 캅 23명, 클레이턴과 디캡 9명, 리 8명, 귀넷카운티 7명 등 순이었다. 귀넷은 사망자 가운데 75세 남성 1명이 다른 카운티로 분류돼 사망자 숫자가 1명 줄었다. 귀넷 사망자는 기저질환을 갖고 있던 69세 여성과 85세 남성, 81세 여성, 85세 여성, 그리고 기저질환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75세 남성과 80세 남성, 66세 남성 등이다.

카운티별 확진자는 ◇풀턴 962명 ◇도허티 686명 ◇디캡 543명 ◇캅 456명 ◇귀넷 408명 ◇클레이턴 238명 ◇바토우 167명 ◇헨리 158명 ◇캐럴 158명 ◇리 136명 ◇체로키 122명 ◇홀 117명 등이다. 카운티 미상은 27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