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교사 연봉 2천불 추가 인상

켐프 주지사 주의회서 발표…총 5천불 올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16일 주의회에서 실시한 2020년도 주정부 연두교서를 통해 자신의 선거공약이었던 교사 임금 인상을 올해 마무리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해 조지아주 공립교사의 연봉은 일괄적으로 2000달러씩 인상된다. 켐프 주지사는 지난 2018년 주지사 선거에서 교사 연봉을 5000달러씩 올리겠다고 약속했고 지난해 이미 3000달러 인상된 연봉을 지급했다.

주지사는 이날 주의회 상하원에 이같은 인상안을 공식요청했다. 10만명 가량인 조지아주 공립학교 교사 연봉을 일괄적으로 2000달러씩 올리려면 3억5000만달러의 추가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켐프 주지사의 연설 모습/@CharlieBHarper 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