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4월에 모든 성인 백신접종”

켐프 주지사 “수주내 가능할 것”…바이든 주문보다 빨라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이르면 4월내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을 모든 성인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한 5월1일 데드라인보다 앞선 것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WSB-TV에 따르면 켐프 주지사는 11일 라티노 커뮤니티 지도자들과 가진 미팅에서 “수주 내로 조지아주의 모든 성인들에게 백신 접종이 오픈될 것”이라며 “지역과 그룹별로 수요가 감소하고 있어 공급 증가가 계속된다면 4월안에 원하는 성인은 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켐프 주지사는 “우리의 백신 접종 전략은 처음부터 사망자와 중증 환자를 감소시키는데 집중됐다”면서 “노인과 고위험 기저질환자들에 대한 접종이 최우선이었고 이러한 전략이 지금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간호사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주사기에 옮기고 있다. [AFP=연합뉴스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