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하루 검사 6000건으로 확대

22일 낮12시 현재 836명…전날보다 37명 늘어

조지아주의 코로나19 일일 검사가 그동안 가장 많은 약 6000건을 기록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의 검사 확대 발표 이후 처음으로 검사 숫자가 늘어난 것이다. 한편 이날 둘루스에서는 대규모 드라이브 스루 검사도 진행되고 있다.

조지아주 보건부에 따르면 22일 낮 12시 현재 확진자는 2만740명으로 전날보다 800명 가까이 늘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7명 늘어난 836명을 기록했고 입원환자도 3959명으로 입원률이 19%로 나타났다.

이날 신규 검사건수는 5932건으로 총 검사량은 9만4072건으로 늘어났다. 이는 지금까지 조지아주 일일 검사량 가운데 최고치이다. 검사건수 당 확진자 발견 비율은 22%로 인근 테네시주 등에 비해 여전히 2배 가량 높은 수치다.

조지아주 최악의 핫스팟인 도허티카운티는 밤새 4명이 더 숨져 107명의 사망자를 기록했다. 풀턴카운티는 확진자 2222명에 사망자도 84명으로 늘었다. 귀넷카운티는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1263명과 46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귀넷은 풀턴과 디캡, 도허티에 이어 확진자가 4번째로 많은 카운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