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제24기 초청장학생’ 모집

학사 30명, 석·박사 80명 등 모두 110명 모집

31일까지 신청서 제출… 결과는 6월말 발표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이 ‘제24기 재외동포재단 초청장학생(OK Fellowship)’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재외동포재단은 “우수한 동포인재가 본국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동포사회는 물론 거주국과 모국간 상생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목적으로진행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선발대상은 거주국 국적 또는 영주권 취득자 또는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한 재외동포로서 지원 과정 직전까지의 모든 교육과정을 해외에서 이수(이수 예정)한 사람은 지원가능하다.

선발기준은 동포사회 및 거주국과 모국의 상생 발전에 기여할 인재로서의 자질을 갖춘 사람 중에서 성적 우수자로 유공동포 후손 및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한 재외동포 후손(증빙)이나 경제 여건 곤란자, 입양동포 및 입양동포의 자녀, 한국어 능력 우수자 등은 선발과정에서 우대된다.

오는 31일까지 지원자는 코리안넷(www.korean.net)을 통해 신청서 접수 후 출력하여 서류를 관할공관에 제출해야 한다. 지원선발 인원은 학사 30명, 석·박사 80명 등 모두 110명이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생활비(매월 90만원), 최초입국·최종출국 항공료, 최초소요경비(50만원), 한국어 연수(필요시), 논문인쇄비(50만원), 보험료(질병, 상해, 사고) 등 금전적 혜택과 함께 장학생 역사문화체험, 멘토링 활동 지원, 지역별 네트워크활동 지원, OKFriends 활동 지원 등 국내외 동포간 교류활동 기회가 제공된다.

한편 재단은 4월과 5월 2개월 동안 신청서를 검토하고 6월말 재단 선발 심의를 거쳐 결과를 발표한다.

윤수영 기자 yoon@atlanta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