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권자 한국 입대하면 혜택은?

애틀랜타총영사관 한국 ‘입영희망원’ 제도 안내

현역 지원시 가산점…휴가시 왕복 항공료 지급

미국 영주권을 소지한 한인 차세대가 한국 군에 입대할 경우 어떤 혜택이 주어질까?

애틀랜타총영사관(총영사 박윤주)는 홈페이지를 통해 2023년 ‘영주권자 입영희망원 제도’를 안내했다. 이 제도는 3년 이상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영주권 소지자가 자진해 병역을 이행할 경우 입영시기 선택 및 영주권 유지를 위한 미국 방문을 보장하는 내용이다.

한국 입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영주권 사본과 재외국민등록부 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이들은 본인이 희망하는 병역 판정검사 일자와 장소, 입영일자를 선택할 수 있으며 현역 지원시에는 선발 가산점을 부여한다. 단 카투사와 어학병은 가산점 혜택에서 제외된다.

또한 현역 입영 후 1주일간 ‘군 적응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문화와 군대예절 등을 교육받게 된다. 올해 군 적응 프로그램은 3월 13일과 6월 12일, 7월 10일, 10월 16일 4차례 실시된다.

특히 현역병은 정기휴가시 미국 방문을 위한 왕복 항공료(복무중 최대 3회)를 지급하며 전역시에는 편도 항공료를 지급한다.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할 경우 영주권 유지를 위해 연 1회의 왕복항공료를 지급한다.

문의 병무청 병무민원상담소 1588-9090

이상연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