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교사, 19살 연하 남학생 협박해 성폭행

펜실베이니아주 33세 교사 체포…검찰 ‘최대 12년형 구형”

자신보다 19살 어린 남학생을 협박해 수십 차례 성관계를 가진 30대 여교사가 징역 12년을 구형받았다.

데일리미러는 14세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 2019년 5월 체포된 펜실베이니아주 타이터스빌의 한 중학교 체육교사 로셸 크레스만(33)에게 최대 징역 12년이 구형될 예정이라고 12일 보도헀다.

크레스만은 지난 2018년 9월부터 2019년 4월까지 14세 제자를 협박해 일주일에 두 번씩 자신의 집에서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는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크레스만은 피해자에게 성관계를 가진 사실을 다른 사람에게 말하면 자해를 하겠다고 협박했다. 그의 범행은 아들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긴 어머니에게 발각되면서 드러났다.

사건이 일어나기 전 크레스만은 타이터스빌 중학교에서 10년째 체육교사로 근무하고 있었으며 체포 직후 사직했다.

법정에서 크레스만은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레스만의 선고일은 내년 2월16일이다.

펜실베이니아주 타이터스빌의 중학교 체육교사였던 로셸 크레스만. (데일리미러 갈무리)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