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맞아 시니어에 사랑 전달

한인 비대위, 마리에타 노인아파트에 생필품 기증

행복복지센터, 회원가정 방문해 꽃과 선물 전달해

애틀랜타 코로나19 범한인 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김윤철, 김형률, 이홍기)는 어버이날을 앞둔 7일 마리에타에 위치한 월튼 르네상스 아파트, 도시 메이너 아파트 등 정부 운영 노인아파트 3곳을 방문해 아파트 거주 한인 노인들에게 마스크 등 구호품을 전달했다.

비대위는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힘들어 쇼핑하기도 어려운 어르신들이 많다”며 “매주 목요일 노인아파트를 선정해 노인 어르신을 직접 찾아뵙고 건강도 체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노크로스에 위치한 애틀랜타 행복 건강복지센터(이사장 앤드류 김)는 7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벅헤드 소재 시니어 아파트 등 각 회원 가정을 방문해 정성껏 마련한 카네이션과 푸짐한 선물을 전달했다. 또한 3일간의 식사거리도 함께 선사했다.

선물은 기프트 카드, 유기농 선인장 꿀 2병, 한국산 KF94 마스크 2장, 숨은그림찾기, 엽서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춘희 디렉터가 직접 쓴 편지로 위로와 사랑을 전했다. 행복센터는 어버이날을 맞아 이번 행사를 기획했으며 전날부터 선물과 음식을 준비하는 등 정성을 기울였다.

이 디렉터는 “5월 어버이날을 맞아 어머님, 아버님들을 직접 찾아뵙고 감사와 사랑을 전했다”며 “반가운 웃음으로 맞아주셔서 감사드리며 모두가 행복한 하루였다”고 말했다.

김윤철 위원장이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행복복지센터가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