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 도울 재택근무자 모집합니다”

조지아 주정부 렌트-유틸리티 지원 한국어 전화접수

한국어-영어 이중언어 구사자…시간당 16달러 지급

조지아 주정부가 홈리스 위기에 처한 렌트 미납자들을 돕기 위해 5억5200달러 규모의 연방기금을 지원하는 가운데 주정부가 이 프로그램에 지원하는 한인들을 도울 접수 담당자를 모집한다.

주정부와 계약을 맺은 도버 스태핑사(Dover Staffing,Inc)는 15일 본보에 “한국어와 영어, 베트남어와 영어, 또는 중국어(만다린)와 영어 등 이중언어 구사자를 모집한다”면서 “원격 콜센터 고객 서비스 담당자로 재택근무를 하면서 렌트 및 유틸리티 신청자를 지원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지원 자격은 이중언어 구사자로 가정에 컴퓨터와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를 갖고 있는 사람으로 고교 졸업(GED)이상의 학력자이다. 지원자는 주정부의 신원조회를 통과해야 한다.

근무시간은 오전7시-오후3시 또는 오전9시-오후6시, 오전10시-오후7시 등으로 시간당 16달러의 임금이 지급된다.

지원 마감은 16일까지이며 자세한 문의나 이력서는 sdover@doversolutions.com 또는 404-259-9522로 연락하면 된다.

도버 스태핑사는 1996년 설립된 25년 역사의 전문 서비스 인력 제공업체로 조지아 주정부 및 대기업, 비영리단체의 원격 콜센터 운영 등을 지원하고 있다.

윤수영 기자 yoon@atlant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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