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조깅 여성 ‘수난시대’

존스크릭서 괴한이 성추행 후 도주

조깅하던 여성을 성추행한 뒤 달아난 남성 용의자가 경찰에 수배됐다.

존스크릭 경찰은 4일 오전 10시30분 관내 더블게이트 단지에 거주하는 여성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밝혔다. 피해 여성은 “조깅을 하던 중이었는데 한 남자가 다가와 부적절하게 신체를 만진 뒤 도주했다”고 진술했다.

그녀는 용의자를 뒤쫓았으며 그는 자신의 회색 SUV가 주차된 곳까지 달려가 차를 타고 도주했다. 용의자는 20대 초반으로 보이며 단정한 차림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지난달 애틀랜타 버지니아 하이랜드 지역에서 남성 용의자가 조깅하던 여성을 자신의 차로 좇아가 차안에서 나체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수배됐다.

경찰은 정보를 가진 시민들에게 전화 678-477-157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존스크릭시청/City of Johns Cree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