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타운 주의사당 옆서 ‘스톱 아시안 헤이트’ 집회
조지아주 애틀랜타와 체로키 카운티에서 아시아계 6명을 포함해 8명이 총기난사로 사망한 가운데 이곳의 아시아계 미국인 사회가 증오범죄에 맞서 싸우기 위해 총궐기한다.
아시아계 사회운동가인 캠 애쉴링 페이스북에 따르면 아시아계 미국인들은 오는 20일 오후 1시에 주의사당 건물 옆 리버티플라자에서 ‘스톱아시안헤이트’ 집회와 행진을 열 예정이다. 이 집회 정보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되고 있으며 참가자들은 서로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모이자고 격려하고 있다.
이에 앞서 18일 조지아주의 아시아계 미국인 의원들도 주 의사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기 난사 사건이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더 많아진 아시아계 미국인들에 대한 ‘인종차별적 정치 표현과 희생양 찾기’의 결과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