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민주평통 “차세대에 초점”

제20기 협의회 1일 공식 출범…세계 청년컨퍼런스 유치

제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평통) 애틀랜타협의회 자문위원을 구성을 마치고 2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애틀랜타협의회 김형률 회장은 31일 둘루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협의회 출범 일정과 향후 활동 계획 등을 발표했다. 김 회장에 따르면 제20기 자문위원은 애틀랜타 역대 최대 규모인 100명으로 신임 위원이 43명, 여성 위원 40명, 차세대 위원 2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 회장은 “차세대와 여성 위원의 비율이 절반 이상이고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자문위원들이 한반도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 및 공공외교를 위해 봉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미주 지역에서는 최초로 지역 협의회장에 3연속 선임된 김형률 회장은 “제20기 협의회의 활동 목표는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 실현’으로 이를 위해 다양한 행사와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지역 차세대의 한국 비무장지대(DMZ) 방문, 세계 청년자문위원 컨퍼런스 유치, 장학사업 확대 등 차세대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20기 애틀랜타협의회는 오는 5일까지 한국 사무처에 간사를 추천한 뒤 9월 중으로 부회장단 등 임원진을 확정할 계획이다. 또한 제20기 협의회장 및 주요 간부 임명장 수여식 및 출범식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한국 청와대가 아닌 뉴욕에서 10월 26일에 개최되며 애틀랜타 협의회 출범식은 10월 29일 열릴 예정이다.

김형률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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