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인회-포천시 우호협력 체결

백영현 시장 등 방문단, 코리안페스티벌 참가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와 애틀랜타한인회(회장 이홍기)가 우호협력 의향서(MOU)를 체결하고 향후 경제 및 문화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25일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백영현 시장과 시의원 등 포천시 방문단이 참석했다. 포천시 방문단은 오는 29~30일 열리는 2023년 애틀랜타 코리안페스티벌에 참가한다.

이날 행사에서 은종국 코리안페스티벌 대회장은 백영현 시장에게 애틀랜타한인이민사 책자를 선물하며 상호 협력을 강화하자고 강조했다. 백영현 시장은 “이번 미국 방문에서 온전히 애틀랜타와의 교류에만 집중하기로 했다”면서 “K푸드의 미국 진출을 위해 포천시와 애틀랜타가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어 백 시장은 이홍기 한인회장과 의향서에 서명한 뒤 이를 교환했다. 체결식 후에는 이미셸 총괄본부장과 강신범 준비위원장이 코리안페스티벌 행사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신범 위원장은 “장당 10달러인 페스티벌 티켓이 이미 1300매 이상 판매됐고 행사를 앞두고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준비위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으로 페스티벌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백영현 시장(왼쪽)과 이홍기 회장이 의향서를 교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