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버스 놓친 줄 알고 뛰어가다 참변

12세 소년, 버스 뒤쫓다 반대편 차량과 충돌해 사망

조지아주 남서부 지역 12세 소년이 스쿨버스를 뒤쫓다 차량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WJCL-TV에 따르면 11일 오전 스테이츠보로 스틸워터 주택단지에서 등교 중이던 소년이 단지 안에서 이동하는 스쿨버스를 보고 자신이 스쿨버스를 놓쳤다고 생각해 버스 뒤를 따라 뛰다가 마주오던 차량에 치였다.

소년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불록카운티 교육청은 소년이 재학 중이던 윌리엄 제임스 중학교에 이번 사고로 충격을 받았을 학생과 교사, 교직원들을 위한 상담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연 대표기자

WSB-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