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소독제와 관련된 5가지 실수

알코올 농도 확인하고, 더러운 손은 피해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손 소독제가 어느새 가정의 필수품이 됐지만 여전히 사용방법을 몰라 코로나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막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허핑턴포스트는 손 소독제와 관련해 소비자들이 가장 저지르기 쉬운 실수 5가지를 정리해서 소개했다.

1. 잘못된 알코올 함유농도.

CDC는 알코올 함유농도가 60% 이상이어야 효과가 있다고 권고하고 있다. 연구결과 알코올 농도가 60~95%인 손 소독제가 가장 효과적이기 떄문에 함유농도를 꼭 확인해야 한다. 일부 손 소독제에는 알코올이 전혀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2. 손에 제대로 문지르지 않기

손 소독제를 손에 꼼꼼히 문지르지 않고, 마를 때까지 기다리지 않으면 소독 효과가 생각보다 크지 않다. 스티븐 로이드 박사는 “충분히 마를 때까지 손 소독제를 손 곳곳에 문질러야 한다”고 조언했다.

3. 너무 적게 바르기

10센트 동전 크기 만큼 손 소독제를 사용하라는 설명이 있지만 WHO는 “손을 오무려서 오목한 부분안에 손소독제를 채워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권고했다.

4. 제대로 보관하지 않기

손소독제 성분을 제대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화씨 45~75도 사이에서 보관해야 한다. 뜨거운 차안에서 직사광선을 쐬면 화재가 발생할 수도 있지만 가운데 콘솔이나 글로브 박스에 보관하면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5. 더러운 손에 바르기

손에 기름기나 때가 많으면 손 소독제를 사용하기 보다는 손을 씻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CDC는 “손이 더렵다면 손 소독제 대신 비누와 물을 이용해 손을 씻으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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