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찰 “무장 총격범 2명 도주중” 경고

7일 오전 조지아 달턴서 검문하던 경찰에 총격 가해

인근 숲속으로 도주해…GBI “매우 위험한 범죄자들”

조지아주 수사국(GBI)이 7일 오전 경찰에게 총격을 가하고 도주한 ‘위험한’ 무장 총격범 2명을 긴급수배하고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GBI에 따르면 텍사스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훔친 트럭과 트레일러를 타고 있던 달턴 포터(29)와 조나단 호스머(47)가 7일 오전 차량 검문을 하던 대럴 해크니 경관에게 총격을 가했다.

다행히 방탄조끼 덕에 생명을 구한 해크니 경관과 동료들은 대응 사격을 했고 이들은 곧바로 차를 몰고 도주했다. 이들의 차량은 I-75 고속도로 남쪽 방향 휫필드/고든카운티 경계에서 고장나 길가에 버려졌고 이들은 숲속으로 사라진 것으로 추정된다.

GBI는 “용의자 가운데 호스머는 차량이 버려진 곳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한 주택의 감시카메라에 포착됐다”면서 “이들은 모두 무장을 하고 있으니 발견 즉시 911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주택 감시카메라에 찍힌 호스머(왼쪽)와 경찰 바디켐에 잡힌 포터/GBI